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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남미

에콰도르 여행- Puerto lopez(푸에르토 로페즈) : 고래~

by Boribori:3 2016. 8. 17.

Puerto lopez는  에콰도르의 작은 어촌이다.

Puerto란 말은 우리말로 '항구'라는 뜻이다.


 이 곳 역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데, 갈라파고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동식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Isla de plata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으며, 에콰도르의 거대한 고래를 볼 수 있는 투어,

이른 아침마다 열리는 어시장 등 볼거리, 할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세계 어딜가나, 바닷가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 같다. 그래도 좋다.




Puerto Lopez에 온 인증샷.. donde nacen las ballenas : 고래가 태어나는 곳. 이라는 스페인어. 

사진 속 내 양 옆 인물들은 같이 여행 간 친구들.  현지, 에콰도르 친구들이라, 바가지 하나 안쓰고 잘 놀다갈 수 있었다.



사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고래~ 를 보고싶어서 였다. 말로만 듣던 고래를 직접 볼 생각에 엄청 신났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이뻤던 고래. 실제로 보면 훨씬 거대하고, 신기하다. 정말 고래라는 생물이 존재하는구나.



한참을 넋놓고 바라봤다. 우리 관광객들을 배려해서 계속 물 위로 점프를 해주시는 고래님.



뒤에 하얗게 보이는 건 고래 손이다. 고래 지느러미.


같이 온  친구 중 한명은 배멀리로 엄청.. 고생했다. (저기 저 누워있는 친구)

 배멀미하시는 분들은 고래투어 갈 때 조심. 나는 워낙 튼튼해서 아무 문제 없었다.


푸에르토 로페즈. 난 여기서 하루밖에 없어서 isla de plata 이 섬은 안가봤는데, 여기도 정말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들 드시는 걸 추천한다. 생선구이나, 셰비체 .


사실 이 땐(1년 전..) 블로그 안해서 사진이 거의 없다. 음식 사진도 하나도 안찍고

남는 건 역시 사진인데 좀 아쉽다. 좋았던 숙소 이름도 생각이 안난다..


아무튼 고래투어 정말 추천한다.. 고래를 보기 전까진 절대 섬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배 선장들이 자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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