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후기: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일까
설을 맞아 가족들과 영화 한 편을 보러갔다. 더킹. 정치영화라서, 큰 기대가 없었고, 단지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아무런 고민없이 보게 된 영화. 였는데 기대보다 엄청 만족스러웠고 다른사람들에게도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였다. 사실, 이 영화는 재미! 는 별로이다. 관객들에게, 정신차립시다, 우리!!하고 메세지를 던지느라 재미를 좀 포기햇다고나 할까,특히 이러한 더러운 정치현실에 대한 이야기는 요즘 각종 드라마, 영화에 많이 나와서 좀 식상할 수도 있겠다.재작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 '베테랑'이 줬던 충격과 긴장감, 몰입도 면에서는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영화에선- 한 시대가 아니라 전두환부터 이명박까지 정권이 바뀌는 것을 그리며 대한..
2017.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