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1 낙태 불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친한 친구에게, 최근에 연락이 왔었다. 늘 밝은 목소리였던 친구는 무슨 일이 생긴건지 목소리가 많이 떨렸다.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낙태하기러 결심했다고. 친구는 평소에 아기를 참 좋아했다. 자기는 결혼하면 아이들을 낳아 현명한 어머니가 되는 게 꿈 중에 하나라고 했었다. 현재 미국에서 지내며 파트타임으로 하는 일도 아이를 돌보는 일이다. 가끔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 하며 친구는 자신이 돌보는 아이를 보여주며 참 행복해했었다. 그런데 그런 그 친구가, 낙태를 결정한 것이다. 이유는 남자친구와 자신 둘 다 아이를 키울 만한 경제력이 아직 없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 이런 일이 있기 전에. 그니까 한 2년 전? 그 친구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과 낙태에 대한 찬반토론을 했었.. 2017.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