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리1 김토리, 사랑을 알려준 아이. 김토리. 2016년 12월 29일 생 2017년 1월 27일 입양 태어난지 한달도 채 안 돼서 엄마품을 떠나야 했던 우리 토리 처음 만났을 땐 이빨도 거의 없어서 분유 따뜻하게 물에 개어서 먹이고 했었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서 비틀비틀 잘 걷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우리 토리가 태어난지 1년이 넘었다. 커가면서 점점 똘망똘망해지는 토리. 아프지만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 하는게 소원이었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게 사실인가보다. 토리가 예민해서 엄청 짖을때, 똥오줌을 못가려서 아무데나 쌀 때, 내 물건들을 물어뜯어 걸레를 만들어 놨을 때, 몰래 식탁에 올라가서 음식물을 훔쳐먹고 들켜서 도망갈 때 ..미웠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지만 말 토리가 짖궂은 말썽쟁이라서, 말을 잘 안 들어서 화가 나기도 했다... 2018.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