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황금같은 추석연휴가 끝나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우중충해진다 싶더니, 비가 오네요.
비 오는날이면 생각나는 전과 막걸리~ 저는 전 중에도 감자전을 좋아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감자만의 맛 . 그래서 오늘은 감자전을 만들어봤답니다.
감자전 만들기, 참 쉬워요!
1. 감자를 깎습니다. 중간정도 크기 감자 8개정도 깎은것같아요 저는~
그럼 3-4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당 ㅎㅎ
2. 깎은 감자를, 강판에 갑니다. 이 때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감자를 좀 작게 잘라서 믹서기에 갈면 훨씬 빠릅니다.
근데 저희집 믹서기가 고장나서 ㅠㅠ 그냥 강판 이용했어요!
이렇게 강판 이용해 갈면 감자가 점점 작아지는데 감자 쥔 손 .. 까지 갈아버리지 않게 ... 조심하세요 -_-
3. 갈린 감자~~ 감자물이 꽤 보입니다. 이를 체를 이용해 걸러줍니다.
4. 체가 감자와 감자물을 나누어줍니다. 체망 밑으로 빠져나온 감자물의 위에부분 물만 따라내어 버립니다.
5. 그럼 아래 사진처럼 하얀색 고형이 남는데 이게 감자 전분입니다 ~.
이 전분과 아까 체망 위에 남은 갈린 감자를 섞어줍니다.
6. 이건 그냥 제 취향이기도 한데, 저는 아몬드가 들어간 감자전이 좋더라구요 ^_^
근데 다른 견과류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몬드를 잘게 잘라 or 부수어 갈린 감자들과 섞어줍니다.
7. 그리고 기름을 잘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끝~
감자전 만들기 참 간단하죠?? ^_^
아몬드 감자전은 감자만의 쫄깃한 식감과 아몬드의 바삭하고 고소함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 이만한 간식이 또 있을까요 ㅜ.ㅜ
참, 저는 개인적으로 설탕이나 꿀에 찍어먹는 걸 좋아해요~
간장도 좋지만!!
아님 간장 + 설탕도 굿..
이상 감자전 만들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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