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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천: 광양불고기 맛집 시내식당

by Boribori:3 2017. 4. 11.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광양불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게 몇년만인가..
사실 광양 서천공원에 산책 갔었다가, 냄새가 너무 맛있어서 냄새에 이끌려 의도치 않게 가게되었다.

광양 서천. 때에 맞춰 오면 벚꽃들도 가득. 하천이라 조그마한 송사리들이 많은 물도 이쁘게 졸졸 흐르고 꽃도 잔디도 참 이쁘다. 날씨 좋은 날 오면 딱 좋다.

서천은 , 산책하러도 많이 오지만

사실 다른지역 사람들은 불고기 때문에 온다.
유명한 광양불고기 맛집들이 다 서천에 몰려있으니까.

광양불고기는 광양사람들보다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놀러 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광양 하면 불고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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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생략하고
광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불고기 맛집을 소개한다.

시내식당. 삼대불고기집이랑 걸어서 1분거리.

예전엔 불고기 먹을 땐 삼대불고기집으로 갔었어서
이번에도 여기로 가나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이번엔 여기로 가보자고 하셨다.
부부모임으로 몇 번 가셨었는데 맛있었다고.




1인분에 180g
가격은 원산지에 따라 다른데
1인분에
한우가 22,000원 이고 호주산이 16,000원이었다.


친구들이랑 갔으면 호주산 시켰겠지만
원산지에 민감한 엄마가 계셨으므로, 한우 3인분.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보통 식당에서 불고기를 시키면 요리된 채로 그릇이나 뚝배기에 담겨나오는데 광양불고기는 달콤한 양념이 된 생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먹는다




육즙이 살아있게,
살짝만 익히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다.


삼대불고기집이랑 비교하자면
여기가 좀 더 고기가 두껍다.

삼대는 좀 더 얇아서 부드러운듯.

사실 나는 둘 다 맛있다 ^_^

주말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음식포스팅 잘 안하지만,
광양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ㅎㅎㅎ
우리고향 음식을 소개해봤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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