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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이탈리아

피렌체근교: 피사의 사탑 가는 방법

by Boribori:3 2017. 1. 2.


피렌체에서 피사 가려면 산타마리아노밸라 기차역에서 trenitalia 기차티켓 사면된다,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다. 엄청 많기 때문!

나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올거라서 왕복으로 끊었고 편도 8.4유로 *2ㅡ해서 16.8유로였다.

피렌체 s.m.n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역에서 피사 pisa centrale역까지 약 한시간 정도 걸리며 (덜걸림) 날씨가 무지 좋아서 기뻤다.

표를 살 때 따로 특정시간대의 표를 사는게 아니라 그냥 목적지와 출발지만 찍힌 표를 들고 아무시간대나 본인이 원할 때 타면 된다,, 대신 기차에 오르기 전에 어떤 머신에(플랫폼 곳곳에 설치됨) 표를 넣고 각인(스탬프 찍는거)을 해야한다. 여기엔 본인이 몇시에 기차를 탔는지를 나타내며, 따라서시간이 안찍혔다고 해서 중복사용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이렇게 각인 안하고 타다가 걸리면 약 50배의 벌금을 물어야한다니 주의하자.


위 사진 처럼 생긴 머신에 표 넣고 각인하면 된다.

티켓은 smn역 매표소 안내원에게 피사를 가고 싶다하먄 알아서 잘 끊어주신다, 배차간격이 40분 이내니 꽤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피사가 관광지뿐만 아니라 피사 대학교가 있어서 통학하는 대학생들이 많기때문일것이다.

Firenze s.m.n역 ㅡ> pisa centrale역 까진 50분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내 경우엔 갈 땐 급행이라 정차하는 역이 적어 50분, 올 땐 1시간 10분정도 걸린거 같다.(완행열차: Regionale)


<pisa centrale역에서 피사의사탑까지 걸어가기>
피렌체s.m.n역에서 급행을 타면 pisa centrale역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사탑까지 가려면 버스도 있지만 본인은 걸어갔다. 그래봤자 30분도 안걸리고(길만 안헤맨다면 20분 정도 소요) 피사 센트럴역에서 나오면 역 광장이나오는데 이 방향으로 쭉 직진하다보면 사탑 방향 가리키는 표지판들이 많아 지도 없이도 가기 쉽다,
​Torre pendente가 이탈리아어로 사탑 이라는 뜻. 이거 써진 방향으로 가면 된다. ​(사진 참조)


그리고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탑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또한 유명한만큼 모르는사람이 없으니 길을 잃었으면 주저하지 말고 길을 물어보자,

<pisa centrale역에서 사탑까지 버스타고가기>
걷는게 싫다면 버스나 택실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역에서 나오면 역 바로앞 광장 건너편에 NH호텔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Lam rossa 버스를 타면 된다. 티켓은 따로 살 필요없이 버스기사분께 직접 사면된다. 1.2유로 정도 했었던 것 같다. 배차간격 20분이며 piazza manin정류장(사탑근처 마닌 광장) 에서 내리면 된다.

걸어가나 버스타고가나 소요시간 비슷하므로 날씨가 좋다면 걷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무지 기울어져 있던 피사의 사탑.

재밌는 사진을 만들고 싶다면 동행과 같이 가는 걸 추천한다.. 셀카봉도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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