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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나폴리: 나폴리피자 가장 맛있었던 곳 추천!

by Boribori:3 2016. 12. 26.

이탈리아엔 여러 매력적인 , 아름다운 도시들이 참 많다. 보통 사람들은,


이탈리아 여행 하면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 밀라노, 베로나 등 북부쪽으로 많이 가는데. 


이탈리아 남부 정말 추천한다.


남부의 시작점인 나폴리는, 다른 많은 것들도 매력적이지만 그 다른 것들 둘째치고


피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이탈리아에 온 이유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피자의 탄생지에서 최고의 피자를 먹어보기 위해서였다.)


Birthplace of pizza, 나폴리. 


기분탓이어서 그런가, 


이제까지 먹었던, 아니 다른 이탈리아 어느 곳에서 먹은 피자와는 정말 달랐다.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그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을 소개한다.


참, 메뉴는 무엇을 시킬지 모르겠으면 피자의 기본인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하면 된다.


바질,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말린 엔초비 같은 호불호가 강한 재료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마르게리따 피자가 맛이 없다면 다른 메뉴도 맛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마르게리따는 그 피자가게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피자라고 할 수 있다.


1. Vesi pizzeria


여긴 그냥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길래, 냄새가 좋길래 궁금해서 들어간곳이다.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이탈리아 여행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곳 중 하나이다.


그런데 웬걸.. 피자가 입에서 춤을 추었다. 혼자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뻔했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았지만개의치 않았다..


사진은 사람들이 모두 빠졌을 때 찍은사진이다.(오후 9시쯤 갔다 나는..)


피자종류는, 웨이터의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다.

Margherita con buffala.

buffala는 buffala mozzarella 치즈(물소 모짜렐라치즈) 약자인데, 그냥 마르게리따에 들어가는 치즈보다


더 풍미가 진하고 쫄깃거린다.



(피자는 늘 맥주와!!!!! 피맥!!)


(마르게리따: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기본피자, 마르게리따는, 도우(피자반죽) 외의 재료가 토마토소스, 바질(식물.초록잎사귀..), 모짜렐라치즈 이렇게 3가지 뿐이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마르게리따 피자의 유래>

1889년, 마르게리따라는 사보이(프랑스 남동부, 이탈리아와 접한 옛지방)의 여왕이 당시 이탈리아의 국왕이었던 움베르토 1세(Umberto I)와 함께 나폴리를 방문하였다. 이 때 이 마르게리따여왕의 방문기념을 위해 이탈리아 국기를 구성하는 초록색, 흰색, 빨간색을 나타내는 바질잎, 모짜렐라치즈, 토마토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이 여왕에게 대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여왕은 이 피자에 매우 만족하였다고 한다. 


2. Gino sorbillo


여긴 나폴리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피자가게 중 하나이다. 명성때문인지, 사람들이 늘 길게 줄을 선 곳이다.


개점은 12시에 하는데, 본인은 12시 15분쯤 도착하였다.. 그런데 거리 가득 줄을 선 사람들에 놀랐다. 



약 50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여긴 무조건 줄을 서는게 아니라, 


직접 가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사람이 빠지면 마이크로 이름을 불러준다.


사람들이 밖에 많다고, 무작정 줄을 기다리지 말자. 일단 대기명단에 이름부터 올리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이 두 곳은 가보진 못했으나, Gino sorbillo 이외의 나폴리의 4대 피자가게에 속한 곳이다.



3. Di matteo


4. Pizzeria da Michele


5. Brandi



일단 매우 유명한 곳이고 역사적으로 매우 오래된 곳이어서 여기 모두 식사시간대에 가면 바글대는 사람들 때문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위에 소개한 피자집 말고도, 나폴리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피자가게들이 있다.


정말 코너마다 있는 것 같았다.. 이 때 어딜갈 지 고민되면, 현지인들에게 물어서 가는 게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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