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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관세, hs코드, 수입품 부가세 수출입업무를 하면서 틈틈히 공부한 것들을 생각도 정리할 겸, 정보 공유도 할 겸 내 공간에 기록해 둔다. #관세 = 총 수입가격 x 관세율 관세는 우리나라에 반입되는 외국물건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다른나라 물건이 좋고 혹은 저렴하다고 마구 수입을 해오면 외국에만 좋은 일 하는 것이고 우리나라 상인들은 울상이 될 것이므로 국내 산업의 보호를 위함이 목적. 관세는 FTA 체결 여부 등에 따라 국가별로, 그리고 품목마다(HS코드별) 관세율이 다르므로 국가마다 다르다. (보통 FTA미체결시 8% 부과 됨) 예) 한국-인도는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를 체결 중이라 수입시 관세가 0%. #관세사 수입물품의 HS코드에 따라.. 2018. 6. 14.
6.13 지방선거: 한국당 심판선거!! 이렇게 지방선거 개표결과를 기대하며 기다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결과 -더불어민주당(여당) :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4곳 승리 -자유한국당(제1 야당): 대구, 경북 2곳 승리 -무소속: 제주 승리 -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3선 승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승리 확실 - 드루킹사건으로 논란이 컸던 김경수 승리 확실. 가장 기뻤던 건 개인적으로 응원했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다는 것. 김경수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에, 이 글을 쓰기 2시간 전까지만 해도 득표수가 뒤지고 있었다. 그래도 김경수가 훨씬 많이 나왔던 출구조사 결과를 믿어보자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남아있는 표들을 정리하니 김경수 승리가 거의 확실. 기쁘다.. 특히 한국당이 강세지역이었던 부산, 울산, 경남에서조차 한국당.. 2018. 6. 14.
탈코르셋 운동에 대한 개인적 생각 탈코르셋 운동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뜨거운 감자인 탈코르셋 운동의 '코르셋'은 보정용 속옷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 이것을 하면 '여성스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 즉, 화장, 긴 속눈썹, 렌즈, 하이힐 등을 거부하는 운동이다. (코르셋은 여성의 몸매를 부각하기 위해 상반신을 꽉 조이는 몸매 보정용 속옷으로 수백년 전부터 여성들의 허리를 조여왔다. 좀 더 아름다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사회에서 여성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한 외적, 미적 기준의 압박에서 벗어나자는 의미에서. 탈코르셋 운동의 이런 의미, 별로 나쁠 것이 없어보이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이 운동이 멍청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못생긴 여자들의 자기 위안이라며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걸까. 이 운동에 동의하는 사람은 하면 .. 2018. 6. 13.
6.13지방선거, 교육감 직선제. 묻지마투표는 그만. 이번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갔다와 느낀 점을 적어본다. . 지방선거 땐 대통령 선거처럼 후보 중 한 명에게 표를 던지고 끝나지 않는다. 시장, 교육감, 도지사, 시/군의원 등 7개의 선거에 전부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더 많겠지) 이 중에서도 아마 국민들이 가장 관심있는 선거는 자신이 살고있는 도시의 발전과 가장 관련있는 시장 선거일 것이다. 그래서 각 시장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들이나, 시장의 정보에 대해서도 대충이라도 훑어보고 투표를 하겠지만 교육감은 다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고 해서 교육감 후보들을 뽑는 투표용지엔 후보들의 과거 소속 정당명도, 기호도 없다. 그냥 후보들 이름만이 나열되어 있을 뿐.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 . 교육감은.. 2018. 6. 11.
사이드마운트에서 암바 (Side-mount to armbar) 사이드마운트에서 암바. ㄷ 2018. 6. 9.
레이디버드(lady bird), 둥지를 떠나고 싶은 작은 새. 부모와 자식.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 해오고 자식이 독립하여 나가 살기 전까진 '집'이라는 공간을 공유하기에, 가장 많이 부딪치고 간섭이 많을 수밖에 없는 관계. 어릴 적엔 부모밖에 몰랐던, 잠시라도 부모가 곁에 없으면 불안해하며 울곤 했던 아이는 빠르게 자라서, 사춘기가 오고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독립성이 자라난다. 그러면서 아이는 부모- 가족이라는 울타리 밖의 세상에 관심을 가진다. 부모는 그런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먼저 세상을 살아보고 많은 경험을 해온 어른으로서, 그런 아이가 걱정스럽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이 모든 게 아이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이의 행동을 자신의 생각과 기준에 맞게 조종하려 든다. 아이는 그런 부모를 이해할 수 없고, 서로는 끝없는 간섭과, 반항을 .. 2018. 6. 7.
데라히바에서 라펠 스윕 (DLR to lapel sweep) #데라히바에서 라펠 스윕 1)데라히바가드에서 상대 팔 소매나 목깃 놓치면 2) 라펠잡고 발목잡고 있던 손은 언더훅으로, 델라히바 다리는 풀어서 상대 옆구리쪽 누르면서 3) 언더훅 파고있는 손으로 라펠 바꿔잡고 동시에 다리 스윙 4) 상대가 버티다 일어나면 오른팔로 목깃잡고 오른다리도 마저 훅 걸고 잡아당겨 엎어지게함 5) 또 일어나려할 때 오른팔도 상대 다리 아래에 훅걸고 다리 싱글렉엑스가드처럼 만들고 양 다리로 밀면서 스윕 역시 글로는 어렵다ㅠㅠ #영상 기술도움: 푸들이 2018. 6. 6.
누군가에겐 걱정도 사치. 당장 오늘 뭘 먹지? 당장의 배고픔을 어떻게 채우지? 하고 걱정하며 하루하루 살아내기 바쁜 사람들에게, 6개월 후에 죽는 시한부 사람들에게 1년 후의 걱정은 쓰잘데기가 없다. 내일 모레까지 제출해야 할 보고서가, 일주일 후의 시험이, 졸업 후 뭘 할지, 은퇴 후 뭘 먹고 살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수많은 누군가에겐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치일 수 있다. . . 차가 싱싱 지나다니는 길, 차 바퀴에 밟힐까 걱정될 정도로 찻길 가까이 누워 자는 수많은 인도의 노숙자들을 보며. 201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