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여행/스페인

마드리드 ->세비야 , 세비야 11월 날씨

by Boribori:3 2016. 11. 27.

​<세비야 날씨>
2016.11.25-2016.11.27
오늘은 세비야에서 세번째 날. 날씨가 매우.. 좋지 않다.

삼일째 비가 오는 중이다. 25일 도착했는데, 비가 엄청 쏟아져서 숙소까지 캐리어끌고 오는데 좀 고생했다.
그래도 그렇게 춥지는 않다, 마드리드에 비해서는..

마드리드가 너무 추웠었나 보다(마드리드는 얇은 옷 여러겹 겹쳐 입으셔도 춥다. 나는 추위 잘 타는 편인데 패딩 입고도 추웠다.) 

그래도 세비야는 확실히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안 추워서 좋다

나는 운이 안 좋은지 이후 목적지인 그라나다에서도 비가 올 것이라고 일기예보가 말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안개비처럼 부스스 떨어져서 그냥 우산 없이도 다닐만 했는데 세비야는 아니다. 우리나라 장마철처럼 비가 쏟아진다.

우비나 우산 꼭 챙겨야 하고, 캐리어나 배낭 빗물 안들어가게 꼭 뭔가 플라스틱 덮개?씌우는게 좋다.(이름 기억이 안난다. 암튼 난 엄청 고생했다. 운동화도 다 젖고.)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가는 법>
1. ​렌페 (Renfe)

​metro의 atocha(아토차) 역에서 타면 된다
스페인에 다니는 기차 이름인데 한두달 전에 예매 안하면 가격이 엄청 뛴다.. Renfe 뒤에 (AVE) 가 붙으면 고속열차. 좀더 목적지에 빠르기 도착.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가는 렌페는 2시간 반-2시간 50분 정도 걸리고 가격은 언제 예매하냐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50유로-100유로 정도 한다 .(예매 미리 하는게 중요하다.)

2. ​버스
나는 예매를 미리 안해서 버스를 선택했다.. 버스는
하루 전이나 그날 터미널 현장구매해도 미리 예매하는거랑 가격차이 없다.
​가격은 22-23유로 ​정도. 나는 현장구매로 23.2유로에 구매했다.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가는 버스는
​socibus(소시버스) ​라고 마드리드 남부터미널 에서 타시면 된다.(Estación Sur)

가는 방법은 메트로 ​Méndez Alvaro역​에서 내리시면 역에 벽면에 크게 estacion sur하고 화살표들이 써져있어서 터미널 찾아가기 쉽다

모르시면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뻬르돈. 끼에로 이르 아 에스따시온 쑤르!! ​꼬모 뿌에도..?
(실례합니다. 남부터미널 가고싶은데...)
이렇게 말하시거나 아님 그냥 에스따시온 쑤르 ..!! 이렇게 간단하게
스페인 사람들 생각보다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 많기 때문. 아마 답변은 스페인어로 말해주겠지만 바디랭기지로 가리키는 방향 따라 가면 된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소시버스 구매하시고 버스 타는 곳은 , 구매한 곳보다 1층 아래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14-17플랫폼? 써져있는 곳 가면 된다. 티켓 주시는 분이 티켓에 써주실거다, 잘 못찾겟음 역시 사람들에게 표 보여주면서 물어보는게 최고.
​돈데 에스따..? (어디있나요..?)
표 보여주면서 이렇게 물어보면 된다. 이 말 자주 쓰이니 그냥 외워두는게 좋다.


세비야까지 버스로 6시간 반 정도 걸리고
가는동안 휴게소에 한번 내린다. 20분간 휴식.

세비야에선 ​Estación de Autobuses Plazade Armas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준다.



사진은 해외에서 잘 안올라가서 글로만 적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