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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올바른 우리말

틀리기 쉬운 맞춤법. 되다/돼다, 데로/대로, 로서/로써

by Boribori:3 2016. 10. 18.

1.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돼가 들어가는 자리에 '되어'를 써봐서 이상한지 보는 방법도 있지만,

 

더 쉽게 구분하는 저만의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되'는 '하'로, '돼'는 '해'로 바꿔서 이상하지 않는 걸 쓰면 됩니다.

 

<예문>

 

퇴근해도 (될/됄)까요? 

 -> '될까요' (ㅇ)

     될을할로 바꾼 '할까요'가 이상하지 않죠? (됄을 핼로 바꾼 핼까요..는 이상)

    

 안되/안돼

-> '안돼'(ㅇ)

 안되에서 되를 하로 바꾼 '안하' 이상합니다. 근데 안돼에서 돼를 해로 바꾼 안해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되고/돼고)싶다.

->'되고'(ㅇ)

   의사가 하고/해고싶다.  -> 하고싶다 가 더 자연스럽죠? 그러므로 되!

  

너 마음이 변하게 (된/됀) 이유가 뭐니?

-> '된'(ㅇ)

     변하게 한/핸 이유가 뭐니?   한이 더 자연스러우므로 된!

 

죽을 때가 (됬다/됐다)

-> '됐다'(ㅇ)

    죽을 때가 핬다/했다 -> 했다가 더 자연스러움. 됐!    (되었다. 의 준말이

 

(거짓된 마음/거짓됀 마음)

->'된'(ㅇ)

  딱 봐도 된인지 알겠죠..? 거짓한/핸 마음. 중 핸..이상해요

 

(될/됄) 수 있는 대로

->'될'(ㅇ)

 

(되는/돼는) 게 하나도 없어!

-> 역시, '되는'(ㅇ)

 

내일부터 출근하면 (됩니다/됍니다.)

-> '됩니다'(ㅇ)

 

2. 데로 / 대로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데로: 장소

대로: '어떤 상태,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or 이외

 

<예문>

 

내일 해가 뜨는 (데로/대로) 떠날거야. 

->누가지 다 가능합니다. 다만 뜻 차이가 납니다.

    해가 뜨는 데로: 해가 뜨는 곳으로 갈거야

    해가 뜨는 대로:  해가 뜨자마자 떠난다.

 

너무 깊은 (데로/대로) 들어가지마 !

-> '데로'(ㅇ)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마!

 

내가 말하는 (데로/대로) 행동하라

->  '대로'(ㅇ)

 

3. ~로서/~로써

 

~로서: 신분, 지위, (사람을 가리킴) , 자격(사물이 올 수도..)

~로써: 수단, 도구 등

 

<예문>

 

(말로서/말로써) 널 이겨낼 자신이 없다.

-> '말로써'(ㅇ)

   

남자로서/로써 널 좋아해.

-> '남자로서'(ㅇ)

 

나는 그가 친구로서/로는 좋아. 하지만 남자로서/로는 아니야.

-> '친구로서'(ㅇ), '남자로서'(ㅇ)

 

자취한지 올해로서/올해로써 벌써 5년이다.

-> '올해로써'(ㅇ)

 

눈물로서/눈물로써 호소합니다.

-> '눈물로써'(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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