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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퇴치협회+놀면뭐하니: 2021 크리스마스 씰 구매하기

by Boribori:3 2021. 12. 12.


1.아주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씰을 구매했다. 초딩 중딩 시절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그땐 때가되면 학교에서 여러 씰들을 보여주며 사고싶은 사람은 사라고 하는 등 접할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2.한 연예인이 홍보하는 굿즈를 구매했다. 이 또한 30년 인생 처음있는 일이다.



내가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롤모델 유재석님께서 콜라보한 상품이고,
얼마전 이사를 하여 집을 꾸밀만한 소소한 인테리어제품들 사는 재미에 빠져있고,
특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분위기를 낼만한 뭔갈 사고싶어져서 인터넷서핑에 빠지게 되었고,
결제한 금액이 전액 기부금으로(결핵퇴치기금으로) 사용된다 하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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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 유래
크리스마스씰은 산업혁명 이후 전세계에 퍼져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한 사람의 작은 노력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1904년, 덴마크의 한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추운 겨울이었던 당시, 수많은 아이들이 결핵으로 죽어나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표를 따로 팔아 그 수익금을 결핵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했다고. 당시만해도 스마트폰은 물론 집전화도 없었을 때이니 소식을 전하기 위해선 편지를 쓸수밖에 없었기에 우표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러한 씰 모금운동은 우리나라에선 캐나다 선교사에 의해, 1932년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된 1953년 이후부턴 매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여 결핵퇴치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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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veseal.knta.or.kr/christmas/product_list.html

크리스마스 씰 기부스토어

loveseal.knta.or.kr



금액적으로도 전혀 부담이 없다. 요즘 까페 커피값보다 저렴한 3천원.


정말정말 오랜만에 구매해보는 크리스마스씰이다. 앞으로 매년 클쓰 씰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옛 추억도 나고, 좋은 목적으로 쓰이는 돈이니 기분도 좋고 여러 모로 흐뭇하다.

그리고 인터넷쇼핑하면 으레 그렇듯
다른 굿즈는 또 뭐가있나~ 살펴보다 종이자석도 눈에 띄어서 같이 샀다.

냉장고에 붙이면 딱일 것 같다.
3천원짜리 씰만 사기엔 뭔가 배송비가 아까우니까..
자석 가격도 12,500원.



씰이랑 같이해도 배송비 포함 2만원도 안 나온다.
아주 기분좋은 쇼핑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연예인 굿즈를 만들고 사는구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유재석처럼 영향력있는 연예인들이 이런 굿즈 많이 콜라보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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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5일후..
일요일날 주문했는데 이틀도 안걸려서 배송왔다!!



퀄리티무엇..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이뻤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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