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애주가의 삶

싱글몰트위스키-3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GLENGOYNE CUARTILLO)

Boribori:3 2021. 4. 19. 00:27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 글렌고인 꾸아르띠요. 

벌써 세번째 쓰는  위스키 리뷰 ! 

역시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고 당시 구매 가격은 8만 9천원 (1L). 

약 한달 전. 장거리연애중인 , 서울사는 남친님과 공항서 헤어지기 전  위스키 각 1병씩 사서(남친: 글렌고인꽈르띠요, 나: 맥켈란퀘스트)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마셔보고 다음에 만날 때 바꿔 마셔보자~ 했었었다.

남친은 본인이 산 글렌고인이 얼마나 맛있는지 전화로 신나서 설명해주어..  기대가 꽤 컸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주말에 만나 마셔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맥켈란퀘스트보다 맛있아서 물물교환을 하고왔다. )

 

글렌고인은 제조 과정에서 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즉, 피트향이 매우 강렬한 탈리스커와 완전 반대 성향의 위스키라고 생각하면 된다 . 실제로도 엄청 다르다

 

이 시리즈들도 다 마셔보고 싶다

 

글렌고인꾸아르띠요는 맥캘란 퀘스트처럼  면세점 전용 트래블러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맥켈란과 라이벌인가? 꾸아르띠요도 트래블러 라인업 4종 중 하나라네. 

 

숙소에서 찍었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잘나와서 리뷰쓸 맛 난다.  
>_<

 

 

맥켈란보다 부드럽고 삼키고났을때도 쓴맛이 덜해서 위스키 비기너 (?)도 좋아할 것 같다.

반대로 단점은 그만큼 이 위스키만의 독특한 퍼스널리티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매니악한 강렬한 특징은 탈리스커가 최고인 것 같다..) 

 

 

 

색상은 꽤 밝은 금색. (다른 위스키들보다 상대적으로 훨 밝은듯하다.)

 

 

 그리고 토피, 그린애플, 바닐라, 시나몬 향이 난다는데 (병에 친절히 써져있다^^) 후각이 덜 발달해서 그런가 거기까진 잘 못 느끼겠다.. 향이 좋다 정도?? 

 

무튼, 피니시가 매우 부드럽다!

글렌고인 다른 시리즈들도 기회가 되면 다 마셔봐야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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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벌써 세번째 위스키 리뷰인데 세 위스키의 공통점이

싱글몰트 + 스카치 위스키라는 것  // .. 

 

위스키에대해 아예 몰랐을 땐 1도 관심 없었던,, 그곳..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가보고 싶어졌다.

위스키의 성지라는. 

그리고.. 최근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위스키 여행기 보고 버킷리스트가 하나 더 생겼다!

아일레이 가서 생굴에 싱글몰트위스키 끼얹어 먹어보기..

 

무라카미하루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코로나 언제 없어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