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자

우크라이나 전쟁: 파국으로 치닫는 러시아 ft.푸틴

Boribori:3 2022. 10. 3. 23:54

올해 2월 24일 푸틴의 욕심으로 시작된- 우크라-러시아 전쟁,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이내 우크라이나의 항복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이 전쟁은 놀랍게도 현재진행형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러시아가 열세라는 것.
러시아군의 병참 기지역할을 했던 동부 요충지인 리만, 헤르손 일부 도시에도 우크라이나의 깃발이 꽂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W4yqBMgFpZM


그런데...푸틴은 아직도 정신승리중이다.
모두가 푸틴의 패배와 몰락을 말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패배를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어서 부득부득 이를 갈고있다.

푸틴은 얼마 전, 30만명 군 동원령을 내렸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언론통제 등이 쉬워 통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저러면,, 전세계적으로 더더욱 비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푸틴은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왜 싸워야하는지 모르는, 징집되어 전쟁터로 끌려온 동원병들이 추가된다고 효과가 있을까?
그래서 무섭다. 저 무대뽀적 모습이.


내 가족과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한마음 한뜻으로 싸우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국가 지도자에 의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전쟁터로 내몰린 러시아 청년들. 그래서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러시아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무엇이 이런 믿겨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냈을까.
우크라이나엔 본인은 안전한 곳에서 숨어 지시만 내리는 게 아니라 전쟁 한복판에서 국민들과 함께 싸우는 대통령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0IIKa3B1z4&t=496s


그리고 내나라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무서워하지 않는 우크라 국민들이 있다.
독재자 푸틴은 절대 이끌어낼 수 없는 단결력이다.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보며

지난 2월 24일. 국가총동원령을 내리며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 싸우자고 선포했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는 침공국 러시아에 전력을 다해 싸우

boriborikim.tistory.com



멋지다, 우크라이나.
그것도 무려 러시아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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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았던 전쟁은 결국 러시아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나에게 피해나 이득이 직접적으로 있어야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인간의 본능이고, 특히나 독재자의 국가에서 옳은 말을 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임을 안다.
그래도 이제라도. 러시아 국민들은 나서서 행동해야할 때인 것 같다
더 큰 비극이 되기 전에.

역사책에서나 읽었던, 먼 과거의 이야기인 것만 같았던 전쟁을 실시간으로 보고 듣는 지금은 2022년.
예전처럼 본인 덩치와 힘만 믿고 깡패 노릇을 하려해서는 먹히지 않는다는 걸 푸틴을 통해 배우고있고,
푸틴같은 인간이 지도자 역할을 하는 걸 가만히 방관하고 있던 것이 지금의 러시아를 만들었다는 걸,
내 나라의 독립과 국격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만든다는 걸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