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기를
Boribori:3
2020. 8. 7. 01:07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아야 하는데/
근래들어 제일 많이하고있는 생각이다..
평상시 같았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표정, 말, 행동을 여봐란듯 내색하고 있다
지금 기분이 상당히 나쁘니 조심하시오 ㅡ
컨디션이 매우 저조하오니 건들지마시오 ㅡ
나의 이러한 좋지않은 기분으로 인한 더 좋지못한 태도의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
이렇게 표현해도 절대 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 믿는 사람들 .
오히려 그만큼 잘해야하는데 .
화를 내고 뒤돌아서면, 조금 더 상냥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이 사람이 내 가족이 아니라 친구였다면 이렇게 툭 내뱉진 않았을 텐데ㅡ
하는 후회를 한다
요즘들어 이러한 나의 공격적/ 혹은 부정적 태도의 횟수와 대상 유형이 많아지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
이유 없이 내는 화가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꼭 해야만 하는 말이더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기 .
내가 지금 화를 내고 있는 대상이 A가 아닌 B라도, C라도 그렇게 말할지 생각해보기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자꾸 뒤돌아보게되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