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1박 후기
후쿠오카 여행 세달 전에 특가로 예약했던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3박 여행중 마지막날 밤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너무 만족해서 후기를 남긴다.
일단 위치가 최고다.
먹거리 놀거리 많은 텐진역과 나카스가와바타역 도보 10분 이내 거리.
특히 나카스가와바타역에선 엄청 가깝다.
따라서 후쿠오카 공항과도 가깝다. (나카스가와바타역->후쿠오카공항역 4정거장)
그리고 귀국 전 기념품을 사러 가는 돈키호테와도 매우 가깝다. 도보 3분거리?
숙소 바로 앞에 나카스강이 흘러 산책하러 경치 구경하기 좋다.
호텔방 안에서 찍은 나카스강 뷰
그리고 주변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아 출출할 때 편안한 옷입고 슈퍼가듯 갈 수 있다.
이 호텔에서 이치란 라멘 본점을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다.
텐진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접근성 하나 만큼은 정말 최고인 곳.
룸 내 어매니티도 잘 갖춰져 있고, 일반 깔끔한 비지니스호텔과 다를 바 없었다.
식도락 여행, 쇼핑목적의 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특히 엄청 추천.
마약 침대..
푹신푹신한 침대에 딱 좋은 실내온도 = 딥슬립
나와 친구는 오후 5시쯤 .. 너무 배불러서 소화제 사먹으며 잠깐 쉬었다 갈까..? 하고 누웟다가
2시간이 넘게 잠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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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 돈키호테 가는 길에는 벚꽃나무들이 활짝 펴있다.
밝고 화사한 꽃잎 색 때문, 낮보다 밤에 더 화려해 보이는 벚꽃.
처음엔 꽃잎이 너무 커서 조화인지 알고 꽃잎을 만져보았는데 진짜 살아있는 나무였다,
일본 벚꽃은 우리나라 벚꽃보다 꽃이 더 큰 것 같은 느낌.
자고일어난 우린, 돈키호테가 있는 빌딩 내 슈퍼마켓에서 야채를 사기 위해 나왔다.
잠들기 전 너무 폭식을 하고, 3일동안 먹은 달고 짠 것들이 화장실도 가지못한 채 축적되고 있었기에 야채가 필요했다.
그런데 점점 카트가 무거워졌다.
이것저것 먹고싶은 걸 넣다보니 식당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 ㅎㅎ
이렇게 많이 사도 호텔이 바로 코앞이라 좋았다.
역시 여행객들에겐 접근성이 최고여야 한다.
게다가 이 호텔은 위치, 시설은 엄청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다.
가성비 최고 호텔.
호텔에서 야식파티.
마지막 날까지 너무 잘먹고 잘 쉬다 간다.
다음에 후쿠오카 와도 여기 또 올 것 같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