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1 김창완 밴드 뭉클 콘서트, 마음이 뭉클 뭉클해요. 2019년 5월 11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김창완 가수님의 콘서트에, 갔다왔다.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그분이 부르셨던 노래들을 계속 듣고 있는 지금. 사실 어떤 노래를 좋아하면 좋아했지, 콘서트에 갈 만큼 그 노래를 부른 가수까지 좋아해본 적은 없었다. 아이돌을 한창 좋아할 시기인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친구들과 동생들이 남자그룹(그땐 동방신기, 2PM, 신화였었다.)들에 열광하고 했을 때도 나는 그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드디어 그 감정이 이해가 된다! 29년만에 처음으로, 그 가수 한 사람을 보기 위해 달려가게 된 콘서트. 김창완 밴드. 이름하여, '뭉클 콘서트'. 아직도, 가슴이 뭉클뭉클 하다. 이 분을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사건(?)은 지금 생각해도 참 꿈만 같다. 벌써 1.. 2019.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