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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4

스페인 모녀여행#7: 시체스에서 몬세라트, 이번엔 렌트카로! 2019년 12월 24일.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 넘어가는 날이자 동생 인혜의 생일날! 운전해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 여정이었기에 아침 일찍 출발해 (8시 정도,,? 그렇게 일찍도 아니었다) 달렸다. 발렌시아->바르셀로나 가는 길에 우린 근교 두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시체스와 몬세라트. 시체스는 바르셀로나 근교의 작은 해안가 마을이고 몬세라트는 산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원. 사실 두곳 다 3년 전 혼자 스페인 여행을 했을 때 가봤던 곳이다. 바르셀로나 호스텔에서 만난 캐나다 퀘백출신의 버지니 2명과 함께했었는데 :-) 그땐 ... 대중교통 이용하고 헤매고 하느라 걷고 또 걷다가 발에 왕물집이 여러개 잡혀서 고생했었던 곳을 이번엔 렌트카로 운전해서 가서 정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이날의 루트.. 2020. 1. 27.
3여자 in 바르셀로나(3)-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의 나이트라이프. 바르셀로나 숙소에서, 혼자 여행하던 여자 셋이었떤 나와 버지니 2명은, 운명처럼? 만나 , 그 이후부터 각자의 국가로 헤어지는 순간까지 함께했다. 바르셀로나는 보통 스페인 여행 출발도시나 떠나는 마지막 도시인데, 우리 셋은 모두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선택했던 것. 어찌나 잘 맞던지, 낮에 발에 잡힌 물집이 터지도록 돌아다녀 피곤함을 호소하다가 밤엔 또 피곤함이 뭔지 까먹은 듯이 새벽같이 놀았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침엔 뭐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놀았을까 숙취로 고생하면서, 오늘 밤엔 절대 다신 안마셔. 하다가 해가 지면 까마귀고기 먹은 듯 다시 밤거리를 활보하고. 이를 약 4일간 반복했더니 너무 심신이 지쳤다. 그래도 즐거웠다. . . 바르셀로나는 정말 체력소모가 심했던 지역이었다. 낮에도 정말 많이.. 2017. 11. 26.
3여자 in 바르셀로나(1) - 동화 속에 온 것 같았던 구엘공원 1년이 지난 여행기. 역시 여행후기는 갔다와서 바로 써야 더 생생하게 적을 수 있는데, 미루고 미루다 1년이 지나버렸다.. 작년 11월, 퇴사 후 스페인행 티켓을 끊고 신나게 놀다 온 여행후기, 마저 기록한다. . . . 작년 스페인 여행하면서 약 2주간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이렇게 4개 도시를 돌았다. 그 중 가장 좋았던 도시는 바르셀로나. 구경거리, 놀거리 등 관광객의 마음을 훔칠 관광요소가 많은 것도 하나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났다는 것. 혼자 여행다니면서 가족단위, 커플, 친구들끼리 다니는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곳들을 다니면서 조금 쓸쓸했었는데, 바르셀로나 호스텔에서 밥을 먹는데 나처럼 혼자 여행다니는 친구 두명을 만났다. 셋 다 나이도 비슷하고, .. 2017. 11. 26.
카탈루냐 분리독립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개인적 생각. (사진출처-bbc) 스페인 내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을 두고 말이 많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주의회에서는 독립을 하려 하고, (독립선언 가능예정일: 내일. 10월 10일) 이에 대해 스페인 정부는 물론, 카탈루냐 측의 시민 몇을 포함한 어마어마한 수의 스페인 국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사진출처- https://thisseriouslife.blogspot.kr/2016/04/more-than-crest-meaning-of-barca-badge.html ) (카탈루냐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행진, 바르셀로나, 10/8. 사진출처-연합뉴스) 카탈루냐?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도 같은데. 어떤 곳이길래 이 난리일까? . . #카탈루냐(Cataluña)는 어떤 곳? - 위치: 스페인 국토의 북동쪽이..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