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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3

베트남 깟바섬, 하롱베이 원데이 투어: 몽키아일랜드 2박이나 묵게 된 깟바섬 드림호텔에서 하롱베이 1일투어를 신청하였다. (베트남 깟바섬 드림호텔(Catba dream hotel) 2박 후기) 아침 8시~오후 5시까지 카약킹, 수영, 몽키아일랜드 구경, 점심값, 가이드값을 포함하고 나머지 간식이나 맥주값 등은 개인이 별도로 내는 것으로 1인 15달러 냈다. (1일 투어값이 뭐 이리 싸..?) (아침 8시~오후 3시는 1인 18달러. 2시간 더 일찍 귀가?하는 일정인데 더 비싸다.. 이유는 5시까지 일정으로 신청한 사람들이랑 같이 떠나는데 그 사람들 몽키아일랜드에 내려주고 3시귀가 사람들만 따로 다시 배 태워다줘야하기 때문. ) 깟바타운 해안가쪽에 여행사들이 여럿 있어 거기서도 투어신청을 할 수 있으나 우린 우리가 묵은 드림호텔에서 편하게 신청하였다. 숙소.. 2018. 5. 14.
베트남 깟바섬 드림호텔(Catba dream hotel) 2박 후기 하이퐁 벤빈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정도 오면 깟바섬의 상점, 숙소 등이 다 몰려있는 깟바타운에 내려준다. 우린 1시 배 탔는데 딱 2시에 도착하였다. 가장 더운 시간. 날씨예보는 그날 하루 비가온다고 되어있었으나 햇볕만 쨍쨍하였다. 보트타고오는 동안 경치 좀 구경하려 했으나 밤비행기로 오느라 피곤했던 우리 셋은 모두 보트 안에서 골아떨어졌다. 어수선해서 잠에서 깨니 벌써 도착. 스피트보트 하선지, Ben tau Catba(여객선터미널) in 깟바타운 우리가 예약했던 숙소는 깟바드림호텔. 가격도 저렴, 후기도 나쁘지 않고 길치인 우리가 헤매지 않아도 될 만큼 찾아가는 길도 쉬워보여 별 생각없이 예약했었다. 사실 성수기도 아니고 깟바타운에 숙소들이 엄청 많다고 해서, 그냥 예약 없이 바로 가서 몇.. 2018. 5. 14.
변치 않는 건 결국 변한다는 사실 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을까 모든 것은 변한다 빠르게든 느리게든. 언제 지나갈까 싶었던 춥고 건조했던 겨울도 결국은 지나가 꽃피는 봄이 오고. 계속 그 자리에 예쁘게 피어있었으면 싶은 꽃들도 며칠을 못가 떨어져 바람에 날아가버린다. 죽을 듯이 아팠던 고통도 상처도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져가고 어느 순간 아물어있다. 잔뜩 체해서 뱃속의 모든 걸 게워내고 물 한모금 마시기 힘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배가 고파진다. 어떠한 이유로 행복하고 기뻤던, 가슴 벅찼던 감정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우울한 감정도 마찬가지. 비는 언젠가 그치고 해는 매일을 뜨고 진다. 가끔은 눈이 내릴 때도 있다. 어차피 변해버릴 물질들이고 사람들이고 마음들이고 생각들인데 삶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가 싶었다. 이 세상.. 201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