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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위수지역 폐지: 군인들은 호구가 아니다 외출이나 외박을 하는 군인들이 머물러야하는 위수지역을 폐지하자는 개선안이 국방부에 권고되어 논란이 일고있다. 군 적폐청산위가 이 위수지역 관련 법안을 군인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수지역'은 해당 군부대가 방어를 책임지는 지역이고, 현재 군인들은 휴가때를 제외하곤 외박, 외출을 하더라도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만약 이 지역을 벗어나다가 걸리면 무단이탈로 여겨진다. (군인들의 외출증, 외박증엔 이 위수지역이 표시되어있다.) 왜? 혹시나 터질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어딜 나가더라도 위수지역 내에만 머물러 일이 터졌을때 빨리 부대로 복귀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나 역시 이 위수지역을 진작부터 폐지되었어야 하는 불합리한 제도로 생각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군인은 .. 2018. 2. 27.
중동지역의 절대강자 이란, 이스라엘 갈등이유 약 1600km정도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진출처-위키피디아)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들의 흔한 갈등은 있을리 만무하고 멀리 떨어져있기에 충돌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왜 둘은 사이가 좋지 못할까? (사진출처-the palladium) #이란혁명 이후, 이란-이스라엘 관계 크게 세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이란의 핵무기 개발 2. 이란이 이스라엘의 적국이나 단체들을 지원함 3. 이란의 반미감정, 그런데 이스라엘은 완전 친미. 이스라엘은 이란혁명(1979~)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란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이란산 석유를 쓰는 등 경제적관계였다. 그런데 이란혁명이 일어나고부터 이 둘의 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했다. ( 이란혁명과 관련된 자료는 다음 링크 참조 -> 이란혁명 그리고 이란·이.. 2018. 2. 27.
원심펌프에서 임펠러(impeller)의 역할 & 원리 펌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임펠러에 대해 생각의 정리를 위해 간단한 요약글을 적어본다.. #임펠러(Impeller) 임펠러는 원심펌프의 회전요소로 펌프의 스펙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모터나 엔진이 공급한 에너지를 유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체가 대기압을 받고 원심펌프 흡입구쪽으로 들어오고 임펠러 eye로 흘러들어간다. (사진-learn engineering 영상캡쳐) 펌프흡입구와 임펠러eye부근의 압력은 낮아서(대기압보다) 유체는 펌프 안으로 빨려들어가게된다. (유체는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회전하는 임펠러는 원심력을 만들고 이 원심력에 의해 유체는 계속 임펠러 eye로부터 바깥으로 밀려나가 임펠러 날개 끝까지 밀려나간다. 이 때 유체는 아예 밖으로 나가지.. 2018. 2. 21.
다스 비자금 120억원- 경리 개인횡령이었다고? 다스 비자금 120억원과 정호영 전 특검(이하 정호영)의 특수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해온 특별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다스와 관련한 이명박비리에 대한 이해는 아래 글을 참조.) -> [이명박 비리] 다스는 누구꺼? BBK사건 쉽게 정리. -> [이명박 비리]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 = 다스, BBK주인 . . 그들이 낸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다스 비자금 120억원 횡령사건은 경리직원 조아무개씨의 단독개인범행이다 (조아무개씨는 당시 다스 경리팀의 막내직원이었다....) - 정호영이 이 120억원을 알고서도 은폐했다는 의혹은 혐의가 없다. 그러니 특수직무유기 혐의도 없다. 무혐의! 여기서 정호영은 2008년 당시 BBK특검팀이었고 사건과 관련한 수사결과를 발표할때 다스 비자.. 2018. 2. 20.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화장실? 기레기들. 뻔뻔하고 안하무인격인, '기레기'(기자+쓰레기 합성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기레기들이 쓴 쓰레기만도 못한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북한의 참여로 남북 평화증진에 대한 기대도 높고,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 아니나 다를까. 기레기들이 또 판을 친다. # 2월10일 CBS노컷뉴스의 오보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에 북한응원단이 단체로 특정남성의 얼굴가면을 쓰고 응원. -이에 노컷뉴스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냄. -기사제목: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 (현재 이 기사는 삭제된 상태이고 노컷뉴스는 오보에 대해 사과했다.) 김일성 가면을 만들어 눈에 구멍뚫어 쓰는것은 북한에선 불가능한 일이다. 북한에선 신과 같은 김일성느님.. 2018. 2. 17.
그들의 삶. 그들의 삶. 여행의 묘미는, 평소엔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것, 듣고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줌에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9시간을 날아와 내린 인도라는 국가의 땅. 9시간 떨어진 이 나라는 언어도, 사람들 외모도, 문화도 다 너무너무 달랐다. 어딜가든 쉽게 볼 수 있는 사방에 널린 쓰레기들, 그러나 이에 대비되는 맑고 푸른 하늘. 나뭇가지 주으러 다니는게 하루 일과인 사람들. 물건을 사는 사람들. 사람들을 구경하는게 좋다.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손잡이 하나 잡지않고 그냥 걸터앉아 가는 여자아이들. 쓰레기가 가득한 곳에 무얼 먹을게 있다고 뒤적거리는 소. 인도 전역 어디에나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아무곳에서나 잠자는 개. 목줄없이 자유로운 곳. 그만큼 개똥.. 2018. 2. 16.
2018 옹알스 공연, 2번째 관람후기 :) 2018.02.14. 발렌타인데이 , 원래 이런 날은 상업적인 날이라고 잘 챙기지 않던 나와 오빠여서 여태 만나며 지나온 이런 날들은 만나지도 않아서 거의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평생 잊지못할 날이 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옹알스라는 코미디팀이 올해, 1월부터 2월4일까지 공연을 했는데 이런저런 바쁜 일들로 시간이 안 되어 보러가지 못해서.. 엄청 안타까워하던 중 - 이번에 앵콜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신나서! 남자친구의 휴가일정을 맞추고 바로 예매를 했었다. 옹알스팀 공연을 처음으로 보러갔을때가 벌써 2년전, 2016년 3월. 그때 처음 보고 이렇게 멋진 공연을 왜 이제 알았을까 하고 가슴이 두근거렸었던게 기억난다. 빠른 예매의 결과 가장 앞자리!! 아 이게 얼마나 오.. 2018. 2. 16.
뭄바이 호텔 추천: meluha the fern 이용후기 이번 인도출장 때 간 meluha the fern. 이전에 vivanta by taj (역시 뭄바이 내 호텔) 이용하고 너무 좋아서 후기를 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간 곳도 너무 좋아서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 2017/07/10 - 뭄바이 호텔 추천: Vivanta by taj president 1박 후기.) vivanta by taj는 공항과 꽤 거리도 있고 그 근처는 여행했으니 공항과 좀 더 가깝고 새로운 곳에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이름은 meluha the fern. 뭄바이 내 Powai부근에 있다. (Central Avenue, Hiranandani Gardens, Powai) 인도 gujarat쪽에 있는 거래처 공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 거의 4시간 반..? 인가 걸렸어서 이제.. 2018. 2. 14.